게시판 > 질답게시판 > 가성소다와 수마그 혼합 시 문제점

Stefano

19-04-25 11:23

(1) 수마그?? 수산화마그네슘( Mg(OH)2 )?? 저농도 가성소다로 전환 ??

수마그가 수산화마그네슘으로 보이는데 맞나요?
질문에서 <전환>이라 표현했는데 이는 "대체"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2) 중화용으로 Mg(OH)2를 사용해온 이유를 알 수 없는데 다른 알카리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독 Mg(OH)2만을 그동안 사용해온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산성물질을 중화할 목적이라면 Ca(OH)2, Na(OH), KOH, NH4OH 등 많은 알카리성 물질이 있지만 Ca(OH)2가 가장 값싼 물질이고 이어서 NaOH 등이 값이 싼 순서로 줄서 있습니다.

(3) 얼핏 봐서는 NaOH로 "대체"하는 것은 문제없어보입니다만.. 다른 어떤 사정이 있는지 설명해 주어야 판단 가능한 일입니다. Mg(OH)2를 반드시 써야할 이유가 없다면 NaOH보다는 Ca(OH)2를 사용해도 되고, 만일 Ca(OH)2 사용시 결정이 생성되는 문제가 발생된다면 NaOH나 NH4OH를 대신 사용해도 될 것입니다.

(4) Mg(OH)2와 NaOH 혹은 Ca(OH)2는 서로 섞어놓아도 반응이 일어나지 않지만 산성물질과 반응하여 생성하는 염의 용해도가 낮아서 침전이 생성된다면 침전이 생성되는 방향으로 반응이 진행되면서 물이 함께 생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