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화공엔지니어와 생산관리의 차이

스테파노 Stefano

17-01-22 19:20

(0) Senior Man/Woman으로 되면서 취업에 신경이 쓰일터인데 차분히 그리고 너무 성급하지 않게 준비함으로서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질문에 대해 직답을 먼저 하자면.. 정유 석유분야에서 화공엔지니어를 채용하게 되면 회사에서 먼저 현장경력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공장의 생산부에 발령을 받고 공장시설과 공정원리에 대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운전기술에 관하여 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화학공장 현장기술을 접할기회는 그 이후로도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처음접한는 화공장치에 대해 순식간에 실무기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계제에 미흡했던 전공지식을 완전히 터득해 보겠다는 자세로 현장근무를 하면 차후 평생동안 전문분야에 근간이 되는 기본자질을 축척하기 시작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일이기 때문에 현장근무를 피하지 말고 적극 찾아서 근무하도록 하세요. 회사 초년생일 때는 무한히 선배엔지니어들에게 물을 수 있지만..시간이 지나면 개념을 몰라도 선뜻 주위에 묻기가 쑥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생산관리>는 공장이 제 요구되는 성능을 발휘하면서 목표하는 생산제품을 잘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장치, 인원, 원료 및 제품, 점건사항, 정비일정 등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업무들입니다. <품질관리>는 문자그대로 <제품의 품질>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고, 공장운전과 생산관리 업무 전반의 과정에서 업무의 목표설정, 업무실행계획, 성과점검, 사후관리 및 새목표설정 등의 일련의 관리 업무에 해당하므로 폭넓은 의미의"품질"을 관리하는 것으로 당연히 제품 품질의 유지도 포함합니다. 따라서 품질관리는 <생산관리>업무에 어느정도 익숙한 사원 몇몇이 맡아하는 것으로 인식하고들 있지만 사실 그 업무는 사장이하 말단 사원에 이르기 까지 전임직원의 업무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1) 요즈음 화학공학과 뿐 만 아니라 이공계 분야가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인문계가 호황을 누리는 것도 아닙니다. 앞으로의 전공은 현재의 전공으로 나뉘어 진다기 보다는 복수의 전공분야가 융합하여 시너지를 나타내는 시기가 도래할 것입니다. 그 후의 변화는 가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

(2) 그렇다고 해서 이것 저것 대충해서 융합하라는 것은 절대 아님니다. 어느 한 우물을 깊게 판 후(전공분야를 심화한 후) 이를 다른 분야로 확장해 가야 할 것입니다. 어느 곳에도 쓰지 못하는 공구보다는 어느 하나라도 쓸모있는 도구가 제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3) 정유나 석유화학분등 화학분야에서의 생산/품질 관리등의 업무에 진출하고자 하는 경우

<일반화학>과 <화공양론>은 화공분야의 가장 기초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이는 필수적 과목으로 반드시 문제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단위조작>분야의 공정조작 원리는 화공원리의 기본으로 숙달하고 있어야 적어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초과목에 해당합니다. 유체역학, 열전달, 분리공정, 열역학 의 지식도 화공분야의 핵심분야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대충넘길 과목이 아닙니다. 혹시나 충분히 이해되지 않았다면 졸업후라도 이를 수련해 두어야 평생 화공엔지니어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취업 단계에서는 각 과목에서 심화된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충분이 기초분야의 원리를 완전히 이해해야 할 것이므로 현단계에서 공정설계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이 과목은 취업후 공부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혹시 학부생이라면 화공학회 몇 몇 분야에서 추진하는 경진대회에 참여해 보거나 방학때를 이용해서 기업체에 가서 인턴과정을 가져보는 것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0) Senior Man/Woman으로 되면서 취업에 신경이 쓰일터인데 차분히 그리고 너무 성급하지 않게 준비함으로서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질문에 대해 직답을 먼저 하자면.. 정유 석유분야에서 화공엔지니어를 채용하게 되면 회사에서 먼저 현장경력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공장의 생산부에 발령을 받고 공장시설과 공정원리에 대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운전기술에 관하여 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화학공장 현장기술을 접할기회는 그 이후로도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처음접한는 화공장치에 대해 순식간에 실무기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계제에 미흡했던 전공지식을 완전히 터득해 보겠다는 자세로 현장근무를 하면 차후 평생동안 전문분야에 근간이 되는 기본자질을 축척하기 시작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일이기 때문에 현장근무를 피하지 말고 적극 찾아서 근무하도록 하세요.  회사 초년생일 때는 무한히 선배엔지니어들에게 물을 수 있지만..시간이 지나면 개념을 몰라도 선뜻 주위에 묻기가 쑥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생산관리>는 공장이 제 요구되는 성능을 발휘하면서 목표하는 생산제품을 잘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장치, 인원, 원료 및 제품, 점건사항, 정비일정 등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업무들입니다.  <품질관리>는 문자그대로 <제품의 품질>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고, 공장운전과 생산관리 업무 전반의 과정에서 업무의 목표설정, 업무실행계획, 성과점검, 사후관리 및 새목표설정 등의 일련의 관리 업무에 해당하므로 폭넓은  의미의"품질"을 관리하는 것으로 당연히 제품 품질의 유지도 포함합니다.  따라서 품질관리는 <생산관리>업무에 어느정도 익숙한 사원 몇몇이 맡아하는 것으로 인식하고들 있지만 사실 그 업무는 사장이하 말단 사원에 이르기 까지 전임직원의 업무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1) 요즈음 화학공학과 뿐 만 아니라 이공계 분야가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인문계가 호황을 누리는 것도 아닙니다.   앞으로의 전공은 현재의 전공으로 나뉘어 진다기 보다는 복수의 전공분야가 융합하여 시너지를 나타내는 시기가 도래할 것입니다.   그 후의 변화는 가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

(2) 그렇다고 해서 이것 저것 대충해서 융합하라는 것은 절대 아님니다.  어느 한 우물을 깊게 판 후(전공분야를 심화한 후) 이를 다른 분야로 확장해 가야 할 것입니다.   어느 곳에도 쓰지 못하는 공구보다는 어느 하나라도 쓸모있는 도구가 제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3) 정유나 석유화학분등 화학분야에서의 생산/품질 관리등의 업무에 진출하고자 하는 경우

<일반화학>과 <화공양론>은 화공분야의 가장 기초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이는 필수적 과목으로 반드시 문제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단위조작>분야의 공정조작 원리는 화공원리의 기본으로 숙달하고 있어야 적어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초과목에 해당합니다.  유체역학, 열전달, 분리공정, 열역학 의 지식도 화공분야의 핵심분야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대충넘길 과목이 아닙니다.   혹시나 충분히 이해되지 않았다면 졸업후라도 이를 수련해 두어야 평생 화공엔지니어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취업 단계에서는 각 과목에서 심화된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충분이 기초분야의 원리를 완전히 이해해야 할 것이므로 현단계에서 공정설계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이 과목은 취업후 공부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혹시 학부생이라면 화공학회 몇 몇 분야에서 추진하는 경진대회에 참여해 보거나 방학때를 이용해서 기업체에 가서 인턴과정을 가져보는 것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대가 news409

17-01-23 15:00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4학년 올라가면서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차분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